영화 아바타 속편 곧 나오기전 구성을 알아보자
A. 등장인물
1. 인간
제이크 설리 ( 샘 워딩턴 )
그레이스 오거스틴 ( 시고니 위버 )
트루디 차콘 ( 미셸 로드리게스 )
놈 스펠먼 ( 스티븐 랭 )
맥스 파텔 ( 딜립 라오 )
파커 셀프리지 ( 조반니 리비시 )
라일 웨인플릿 ( 맷 제랄드 )
2. 나비
네이티리 ( 조 샐다나 )
쯔테이 ( 라즈 알론소 )
에이투칸 (웨스 스투디 )
모아트 ( CCH 파운더 )
B. 위치
헬스 케이트
할레루야 공중산맥
스톤 아치
홈트리/켈라트랄 :
작중 나비족들이 함껨 모여 살고 있는 거대한 나무이자 거주지이다. 나비족들이 에이와와 이어져 있다고 믿는 신성한 나무이면서 집과 같은 존재인데, 인간들에게 있어서는 이 밑에 에너지 자원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밖에 보이질 않아 두 종족끼리 충돌이 잦은 장소다. 작중 인간들이 나비족들을 석득 및 정보요원으로 제이크를 아바타와 연결시켜 그들을 만나러 갔으나 그들과 동화되어 실패했다고 판단한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더고 생각해 무력으로 스콜피온 건쉽을 데리고 폭격을 가해 불태워버린다. 이 때문에 니이티리와 쯔테이가 있는 부족들은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불타버린 홈트리를 뒤로한채 영혼의 나무가 있는 곳까지 갔지만 사실상 고향을 잃고 떠도는 부족이 되어버린다. 여담이지만 나중에 제이크가 토르크 막토가 되어 다른 부족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간 평원의 기마민족의 땅을 보면 홈트리로 추정되는 거대한 나무가 있다.
폴리페무스 : 목성과 닮은 푸른색의 행성
지구
C. 기술
아바타 : 나비 종족의 유전자와 인간의 유전자를 섞은 다음에 아미노산 탱크에서 양성해 만들어진 인공 생명채로, 인간이 누워서 정신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다.
D. 줄거리
2150년대 인류는 1kg당 무려 2,000만 달러나 하는 귀중한 자원 언옵테늄 채취를 위해 다른 행성 판도라를 개발하려 한다. 판도라는 거대 암석이 공중에 부유하고, 커다란 나무들이 밀림을 이루고 있는 신비로운 행성이다. 인간들은 그곳으로 대규모 부대를 파견해 땅속에 묻혀 있는 언옵타늄을 재취하고 발굴하기 위해 정착하여 지구에 필요한 자원들을 재취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대기가 인간에게 해로운 독성을 띠고 있다는 것인데 이산화 탄소 농도를 적당히 중화하고 미량의 유독 물질을 걸러주기만 하면 지구의 공기와 비슷해지므로 작은 사이즈의 호흡기로도 오래 버틸 수 있으며 때문에 야외에서는 작은 산소 마스크만 쓰고 다니면 된다. 이 과정에서 인류는 판도라의 원주민인 나비족과 접촉하고, 이들과 더 잘 교류하기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섞어 만든 인공 육체를 인간이 조종하는, 말 그대로 분신(avatar)을 만들어낸다. 아바타는 나비족과 매우 흡사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고 DNA 베이스가 되어 아바타를 조종하는 사람의 얼굴을 조금 닮는다. 손가락 갯수나 코의 모양 등 외모가 척 봐도 나비족과 다르니 딱히 위장하기 위해서는 아닌 것 같고, 그보다는 나비족의 거부감을 완화시키고 판도라의 거친 환경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위한 목적인 듯.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마비 장애인인 전직 해병 출신이지만 본래는 형인 톰 설리가 조종할 예정이었던 아바타를 형의 죽음으로 인해서 그가 대신하여 판도라로 파견되어 물려받아 조종하게 된다. 부대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아바타 신체 접속 실험에 곧바로 성공하자 몇십 년 만에 걸을 수 있게 되어 엄청난 기쁨과 해방감을 느낀다. 아직 마저 진행해야 할 테스트가 남아있다며 움직이지 말라고 진정시키려는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여 바깥으로 뛰쳐나가 마구 달리며 속시원한 자유를 만끽한다. 제이크는 직후 바로 그들의 프로그램 진행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투입되고 사령관인 쿼리치 대령은 그에게 이번 임무를 잘 완수하고 나면 그를 다시 걸을 수 있게 해준다고 약속한다.
어느날 아바타의 몸으로 팀들과 수색 작전을 펼치던 도중 토착 생물인 팔루루칸의 공격으로 일행들과 떨어져 숲속에서 길을 잃는다. 해매는 제이크를 발견한 오마티카야 부족의 여전사 네이티리는 화살로 그를 겨누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느끼고 당겼던 시위를 푼다. 밤이 되자, 제이크는 난탕들의 공격을 받는데 지켜보던 네이티리는 그를 구해준다. 제이크는 감사를 표하고 함께 부족을 만나고 싶다며 그녀를 따라가는데 네이티리는 거절하며 인간의 아바타인 그를 위험한 인물이라 판단하고 외면하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다시한 번 제이크를 향한 에이와의 강한 계시를 눈으로 재차 확인하고 그를 부족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부족원들은 인간의 언어를 쓰는 그를 매우 경계하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받았다는 네이티리의 말이 인정되어 네이티리의 아버지이자 오마티카야 부족을 이끄는 에이투칸에게 결국 합류를 허락받게 되고, 그들과 동화되는 방법을 배우도록 지시받는다. 이를 알게 된 본부는 제이크를 스파이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그에게 오마티카야 부족에 더욱 깊숙히 침투하여 그들의 모든 특성들을 파악하고 상세히 보고하라 지시하며 그 또한 강한 동조 의사를 비춘다.
몇 달 동안 제이크는 네이티리의 가르침으로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의 언어와 생활방식, 역사, 지리, 전통 문화 등등을 차례차례 익히고 학습해 나간다. 그들의 탈것인 팔리나 이크란 같은 동물들과 신경삭으로 소통, 공감하여 길들이는 데 성공하고 차차 나비의 삶의 방식들을 터득하며 완벽에 가깝게 적응해나간다. 네이티리는 이런 제이크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게 되며 결국 서로 사랑에 빠지고, 진심어린 소통으로 나비족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은 그는 정식으로 그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의식까지 치른다.
그러나 제이크는 점차 본인이 속한 부대보다 나비족에 더욱 공감하게 되고, 아바타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과 임무를 서서히 잊게 된다.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아침, 쿼리치 대령의 강경 지시로 불도저가 그들의 자연과 생태계를 무차별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제이크는 이를 막아서며 조종 카메라를 깨 부수고, 부대원들에게 그는 반역자가 되고 만다. 그레이스 박사는 판도라에 있는 모든 생물들은 하나로 연결되어있고 교감을 통한 의사소통을 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것이야말로 언옵타늄보다 더 위대하고 중요한 발견임을 피력하고 무력을 사용하지 말라고 호소한다. 그러나 회사의 총 관할자 파커 셀프리지와 군인들은 이를 비웃고 그레이스를 조롱하는 발언을 하며 무시해버린다. 제이크는 죄 없는 이들을 죽게 할 수는 없으니 자신이 그들에게 피신할 수 있도록 타협을 해보겠다고 파커에게 호소하고, 단 1시간의 유예를 얻게 돼 그레이스와 함께 마지막으로 아바타에 접속해 나비족을 설득하려 한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네이티리에게 불가피하게 자신의 스파이 노릇을 고백해야만 했고, 엄청난 배신감에 분노한 네이티리를 비롯하여 나비족 전원은 그에게 실망하며 사기꾼이라 몰아세우며 결국 그레이스와 함께 처형당할 위기에 처해 포박된다.
그 시각 쿼리치 대령은 부대를 이끌고 스콜피언 건십으로 폭격을 감행해 홈트리를 쓰러트리고 수많은 나비족을 학살한다. 슬픔에 차 대피하던 와중 네이티리의 어머니이자 나비족의 영적 지주인 모앗은 제이크에게 정말 니가 나비족의 일원이라면 우릴 도와달라는 말과 함께 그레이스와 제이크를 풀어준다. 이 와중 네이티리는 부족의 리더인 아버지를 잃게 되고, 위로하려는 제이크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울부짖으며 비통해한다. 그때 본부에서 아바타 접속 장치를 강제로 끊어버리고, 제이크와 그레이스는 본부에서 노엄과 함께 영창에 갇히게 된다.
파일럿 중 나비족을 말살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반감을 품은 여군인 트루디가 그들을 감옥에서 빼내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나 명령 없이 전투기를 가동시키다 커맨드 센터에 의해 발각되고, 분노한 쿼리치 대령이 탈출하는 그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발사한 총탄에 의해 그레이스 박사는 중상을 입고 만다. 제이크는 다시 아바타에 접속하고, 이크란을 타는 실력이 출중했던 그는 나비족의 신용을 되찾기 위해 단 한명의 선택된 전사만이 오를 수 있는 최강 전투력을 가진 이크란인 '토르크' 를 길들이는데 성공한다. 그는 토르크 막토가 되어 침통해하는 나비족 앞에 모습을 나타내고, 츠테이와 네이티리를 비롯한 나비족 전원은 경이로워하며 그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판도라를 지키기 위해 함께 투쟁하기로 결심한다. 제이크는 모앗에게 죽어가는 그레이스 박사를 어떻게든 살려주기를 부탁하고, 모앗은 그레이스 박사의 정신을 그녀의 아바타 몸으로 이전하려 그들만의 영적 의식을 진행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은 탓에 끝내 정신을 옮기지 못하고 사망하게 된다.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함께 판도라 행성에 있는 여러 나비족들을 찾아가 자신들을 도륙하는 인간들과 맞써 싸우자고 외치며, 각 부족들을 그의 말을 따라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집하도록 한다. 전쟁은 시작되고, 땅에서는 팔라를 타고 있는 기마 부대가 AMP 슈트 지상군과 맞서고, 하늘에서는 이크란들을 타고 있는 공중 부대가 스콜피언 건십을 위에서 기습하는 방식으로 싸우지만, 결국 인간 부대의 압도적인 화력에 밀려서 전멸할 위기에 처한다. 이 와중에 트루디와 츠테이를 포함한 많은 나비족이 전사한다. 그런데 나비족의 수호신인 에이와가 제이크의 기도에 응답한 것인지, 하늘에서 수많은 이크란들이 몰려와 스콜피언 건십들을 소탕하고, 지상에선 기관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토착 생물들이 몰려와 AMP 슈트 부대를 밀어내 상황이 단숨에 역전된다. 인간 측 병력들은 거의 전멸하였고, 쿼리치는 용캐 홀로 탈출해 AMP 슈트를 입고 네이티리를 공격해 사살하려던 찰나 제이크가 나타나 그와 대결을 벌이다 쿼리치가 접속 기기를 건드려 아바타와 접속이 끊어진다. 깨어난 제이크는 산소마스크를 향해 몸을 움직이지만 불편한 다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점차 의식을 잃어간다. 쿼리치가 제이크의 아바타 몸을 베기 직전 네이티리는 깔려있던 동물 사체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아버지가 물려준 활로 쿼리치의 심장을 두번 명중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녀는 황급히 접속장치가 있는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 인간의 몸인 제이크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산소마스크를 씌워주자 힘겹게 호흡하며 ‘I see you’ 라고 인사를 건네는 제이크를 보고 네이티리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화답하고, 장애가 있는 그의 작은 몸을 보듬는다.
기적적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나비족은 생존한 지구인들을 전부 지구로 돌려보내고, 나비족의 편에서 도왔던 몇몇의 부대원들은 예외로 판도라에 잔류할 수 있게 된다. 제이크는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영상을 남기고, 불완전한 자신의 인간 육체에서 아바타 육체로 정신을 완전히 이동시키는 영적 의식을 진행한다. 이제는 영구히 인간이 아닌 나비족으로서 눈을 뜬 제이크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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